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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DMZ, 유럽행 열차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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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호기, 강석훈, 이윤찬, 김환기 | 출판사 : 플래닛미디어 | 출판일 : 2009.09.28
판매가 : 14,800

책 정보

수상내역/미디어추천

 

DMZ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한반도 최고의 생태문화 보고 DMZ 전 지역의 생생한 현장 답사기!

이 책은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인 네 명의 저자가 4개월여 동안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을 찾아다니며 DMZ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생태 등을 조사한 것이다.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을 탐사해 이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또한 비무장지대에 속한 각 지자체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며 개발하고 있는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도 함께 소개한다.

본문은 서쪽 끝 강화도에서 동쪽 끝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길게 가르고 있는 DMZ와 민통선 일원을 답사하고 그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담고 있다. 분단의 상처로 태어난 DMZ가 지난 60여 년 동안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전문가의 시선과 사진으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저자들은 이 지역의 역사적ㆍ정치적 의미뿐만 아니라, 분단이라는 현실이 각 지역의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부터 각 지자체의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DMZ 지역의 경제를 분석한다. 또한 군인들의 복지 문제, 통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비용 문제까지 모두 살펴보며, 이 지역들을 어떻게 지키고 개발할 것인지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또한 서울에서 하루면 다녀올 수 있는 DMZ와 민통선 지역을 지역별로 상세히 소개한다한. 평양감사와 기생의 전설이 깃든 애기봉전망대, 한강의 마지막 포구 전류리 포구, 경원선의 종단점인 신탄리역과 경의선의 종단점인 도라산역, 군사정권의 기만적인 행정의 상징에서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변한 평화의 댐, 금강산 가는 길목에 있는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임진각국민관광지 등 그곳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DMZ,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1953년 7월 27일 국제연합군·조선인민군·중국인민지원군이 휴전에 합의하며 적대적 행위로 인한 전쟁 재발을 막기 위해 한반도 중앙을 동서로 가로질러 만들어놓은 비무장·비전투 지역. 동서길이 248㎞로,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쪽 2㎞ 지점을 남방한계선, 북쪽 2㎞ 지점을 북방한계선으로 하여 남방한계선까지는 연합군 총사령관에게, 북방한계선까지는 조선인민군과 중국인민지원군에게 관할권이 주어졌다. 이 지역 내에서는 민간행사와 구제사업을 제외한 어떠한 적대시설이나 적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고, 민간인과 군인을 막론하고 군사정전위원회의 특정한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다.

저자 소개

: 김호기

1960년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UCLA 사회학과 및 Center for Korean Studies 방문학자를 지냈으며,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좋은 정책포럼 운영위원장, 한국정치사회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시민과 세계』등 여러 잡지 편집에 참여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현대 자본주의와 한국사회』, 『한국의 현대성과 사회변동』, 『한국의 시민사회, 현실과 유토피아 사이에서』, 『말, 권력, 지식인』, 『세계화 시대의 시대정신』 엮은 책으로는 『현대 비판사회이론의 흐름』, 『한국 시민사회의 성찰』 등이 있다.

 

 

: 강석훈 (姜錫勳)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귀국해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근무했고, 1997년부터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제성장, 성장과 분배, 세계화, 고령화 등의 경제학적 주제를 ‘사람’과 ‘가치’라는 시각에서 ‘숫자’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개방화, 기술진보와 노동소득 분배율」,「인구구조와 자산선택 : 부동산자산을 중심으로」등이 있으며,『세계화 2막 : 한국형 세계화의 새 구상』을 포함한 다수의 공저가 있다. 현재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 이윤찬

한양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으며, 주간 《한겨레 21》 기자를 거쳐 현재 중앙일보사 주간 《이코노미스트》 기자로 일하고 있다. 돌멩이처럼 딱딱하지만 마음을 활짝 열고 호탕하게 웃는 유연함을 꿈꾼다.

 

: 김환기

서울시립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시절부터 사서삼경을 비롯한 동양고전의 세계에 탐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편집자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동양고전의 우리말 번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천자문 읽어주는 책』은 기존의 수많은 천자문 해설서들에도 불구하고 한글세대가 끝까지 읽어낼 수 있는 충실한 안내서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집필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 『DMZ, 유럽행 열차를 기다리며』(공저), 『대한민국 해병대, 그 치명적 매력』, 『Colors of the Sea』, 『나는 해병이다』, 『대한민국 공군의 위대한 비상』, 『이보다 아름다운 젊음은 없다』 등이 있다.

 

사진 : 이상엽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르포르타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1991년 〈사회평론 길〉에서 글을 쓰며 사진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 프 리랜서로 활동하며 필리핀 민다나오의 무슬림 반군과 동티모르 독립 전쟁 등을 취재했다. 이를 〈한겨레21〉이나 아사히신문의 〈아에라〉 등에 게재했다. 1999년 사진 웹진 〈이미지프 레스〉를 발행했고, 〈여행하는 나무〉 등의 사진 무크지를 발행했다. 『레닌이 있는 풍경』, 『파미르에서 윈난까지』, 『변경지도』 등을 썼고, 최근에는 비정규직 노동과 신자유주의가 낳은 우리 사회의 풍경을 찍어 ‘이상한 숲 DMZ’, ‘변경의 역사’ 등을 전시했다. 〈한겨레〉, 〈시사 IN〉, 〈르몽드디플로마티크〉(한국판), 〈농민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프레시안〉 기획위원, 전 진보신당 정책위부의장, 문화예술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사로 있다.

 

사진 : 조우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하고 동대학원 재학 중 파리로 건너가 사진에이전시 웨비스탄Webistan에서 수습 생활을 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사진기자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그리고 《타임Time Magazine》 등과 계약, 사진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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