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DMZ가 궁금하니?
책 정보
한발 더 가까워진 DMZ
역사의 상처까지도 치유해주는 DMZ의 자연환경
정전 60주년, DMZ가 생긴 60년째 해를 맞아 DMZ의 자연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반세기 넘게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숲, 비밀의 숲은 지금 과연 어떤 모습이고, 어떤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을까? 이 책은 DMZ(비무장지대)와 민통선(민간인 출입 통제선) 일대에서 살아가는 새와 들꽃을 살펴보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우리가 불렀던 모든 생명들의 이름이 다음 세대에도 잊히지 않고 계속 불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기록을 남겼고, 아울러 DMZ의 생태환경이 역사적 상처를 치유해 줄 마중물이라는 깨달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 DMZ는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생태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리가 잊고 있던 그 비밀의 숲 속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서부 DMZ 일원은 구릉지 같은 산과 평지가 많고 다양한 형태의 습지가 발달했다. 이 책에는 이 중 대표적인 새 50여 종을 골라 실었다. 새의 생김새와 생태적 특징 그리고 그 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들려주고 있어, 어른들 뿐 아니라 청소년이나 어린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대표적인 60여 종의 식물을 담고 있다. 꽃의 생김새와 특징 외에도 꽃말이라던가, 꽃 이름의 유래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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