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남한방송 수용 > 북한관련 저서

남북한 간 방송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방송 프로그램 교류가 어떤 방식 및 단계로 이루어지는 게 바람직한지를 북한이탈주민의 남한방송 프로그램 수용 행태를 중심으로 살펴본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연구보고서.

현재 남북간에는 간헐적으로 프로그램 교류 및 공동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이데올로기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남북방송교류의 축이 프로그램 제작자나 구매자의 판단에 의존하여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 연구보고서는 남북방송교규의 축을 수용자 쪽으로 옮겨야만 진정한 방송교류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남북한주민들 간의 상호 이해를 확대할 수 있는 주제 분야 및 장르로 방송 프로그램의 교류 및 제작영역을 확대하면서 그 기준을 수용자로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방송의 수용자 당사자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현실적으로 북한 주민을 직접 연구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이탈주민을 표본집단으로 하여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