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사회복지
책 정보
통일 한반도 사회복지의 모든 것
‘사람의 통합’ 관점으로 바라본 통일사회복지
통일 이후의 사회에서 ‘사람의 통합’을 기본 전제로, 통일사회복지 분야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제도 및 실천의 구체적 방법을 분야별로 살핀 책. 2018년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통일 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증가하고 있다. 통일은 통일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에 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며, 이에 사람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복지는 통일사회를 준비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분야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의식 아래, ‘사람의 통합’ 관점으로 통일사회에서 이루어질 구체적인 사회복지 실천에 초점을 두고 집필한 책이다. 사회복지 각 전공 분야의 전문가 및 북한 전문가가 참여한 이 책은 통일복지 분야 최초의 종합연구서로서 통일사회복지 이론과 실천 부분에서의 전반적 문제에 해답을 준다. 무엇보다도 통일사회에서 이루어질 구체적인 실천에 초점을 두어, 통일 이후 복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천적 의의가 있다.
‘사람의 통합’ 관점으로 바라본 통일사회복지
2018년,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4월 회담, 장기간 물밑 접촉 없이도 남북정상이 마주할 수 있음을 보여준 5월 회담, 4월의 약속대로 실현된 9월 회담 등 세 번의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한은 새로운 남북관계가 시작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남북관계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 속에서 풀어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로 아직 낙관도 비관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통일 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통일은 남북한의 현재 조건과 상황이 통합되어 ‘하나의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사회 속 각 개인의 일상이 조화롭게 통합되었을 때 진정한 통일을 이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통일은 통일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에 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며, 이에 사람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복지는 통일사회를 준비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분야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의식 아래, ‘사람의 통합’ 관점으로 통일사회에서 이루어질 구체적인 사회복지 실천에 초점을 두고 집필한 책이다.
통일사회복지 분야 최초의 종합연구서
통일사회복지 실천에 초점을 둔 책이 부재한 상황에서 《통일과 사회복지》는 통일복지 분야 최초의 종합연구서로서 통일복지의 중요성을 새롭게 상기해 주는 책이다. 통일 시대의 사회복지와 관련해 지금까지 논의되어온 제도나 법, 정책뿐 아니라 ‘실천’의 분야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통일 시대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인 통일사회복지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통일사회복지연구회의 결실인 이 책은 사회복지 각 전공 분야의 전문가 및 북한 전문가가 집필하여 세부 분야를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살폈다.
남북한의 복지 상황에 관한 이해부터, 아동ㆍ노인ㆍ여성ㆍ장애인 등 복지제도 통합과 관련해 제기될 문제와 그 해법, 그리고 복지 전달 방법 및 체계까지 많은 이론ㆍ실천적 문제에 대한 고민과 모색, 해법을 서술함으로써 통일복지의 전반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준다. 통일에 관해 고민했던 독자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통일 이후 복지 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천적인 의의가 있다.
통일 시대의 사회복지실천
책은 3개의 부와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사회통합으로서의 통일 과정에서 사회복지 분야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정리했다. 1장(양옥경)에서는 통일의 개념, 사회통합 및 사회복지를 주요 열쇳말로 하여 통일사회복지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독일통일의 시사점(2장, 김진수), 남북한 사회보장제도의 비교(3장, 이철수), 남북한 사회문화의 특성(4장, 김석향)을 폭넓게 다뤘다.
2부는 사회복지의 각 분야에 대해 제도 및 법과 정책을 기본으로 하여 실천적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 ‘사람의 통합’이라는 관점하에 아동ㆍ청소년(5장, 이민영), 노인(6장, 민기채), 여성ㆍ가족(7장, 장인숙), 장애인(8장, 정지웅), 보건의료(9장, 김신곤) 분야를 심도 있게 살폈다.
3부는 북한 지역의 특수성ㆍ현장성을 고려한 지역사회 중심의 미시적 실천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사례관리(10장, 김선화), 다문화적 접근(11장, 최혜지), 그리고 전문 인력인 사회복지사의 역할(12장, 양옥경)로 나누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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