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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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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구와바라 시세이 | 출판사 : 눈빛 | 출판일 : 2013.07.27
판매가 :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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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일본인 사진가 구와바라 시세이가 남과 북에서 본 휴전선과 판문점 사진들을 집중 수록한 사진집이다. 1990년 방북해서 개성 근처에서 촬영한 북에서 바라본 한국의 최전방 GP 사진, 한국이 비무장지대에 구축한 콘크리트 장벽과 판문점 북측의 정전회담조인장 등은 국내 최초 공개하는 사진들이다. 1964-5년에 작업한 대성동 자유의 마을, 남과 북을 오가며 제3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판문점의 모습이 우리의 눈길을 끈다. 이 책은 판문점과 DMZ를 통해 본 한국 분단사의 압축판이요, 세계평화를 향한 이정표인 판문점과 DMZ를 이해하고 통일에의 행보를 떠받치는 작은 디딤돌 역할을 한다.

저자 소개

일본 시마네(島根) 현 츠와노(津和野) 출생으로, 도쿄농업대학과 도쿄사진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수은 중독에 의한 공해병인 ‘미나마타 병’을 주제로 한 첫번째 작업이 일본사진비평가협회가 주는 신인상을 수상(1962)하면서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사진계에 입문하였다. 1964년부터 두 번째 작업으로 한국을 취재 기록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40여 년간 한국을 수십 차례 드나들면서 10만여 컷의 방대한 작업량을 축적하였다. 그가 한국에서 촬영한 사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사건 전면에서 벗어나지만 현실의 핵심을 찌르는 영상미학과 표현 스타일’을 시종일관 견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사진의 본질은 ‘기록성’이라는 신념을 평생 구현해 온 ‘보도사진가’로서 예술사진을 지향해 온 한국사진계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 하겠으며, 1960-1970년대에 집중 촬영된 그의 사진은 한국사진의 공백을 메워 주는 귀중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그의 고향 츠와노에 ‘구와바라 시세이 사진미술관’이 설립되어 그의 평생에 걸친 작업들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1982년 이나 노부오 사진상과 2002년 한국에서 주는 동강사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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