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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사회통합형 대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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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재호 | 출판사 : 나남 | 출판일 : 2013.01.15
판매가 : 28,000

책 정보

《사회통합형 대북정책》은 햇볕과 반햇볕 간의 화해와 수렴을 모색하기 위해 씌어졌다. 저자는 “그동안 양자가 차이가 있어서 싸운 게 아니라, 싸우기 위해서 차이를 과장해온 것 같다”고 지적하고 이제라도 소모적인 논쟁 대신 수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햇볕도 반햇볕도 결국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도 우리사회는 양쪽으로 편이 갈려 서로 적의의 칼을 들이대 왔다는 것이다. 이는 햇볕과 반햇볕을 상대로 싸운 게 아니라, 각자 자신들이 만든 ‘반햇볕’ 또는 ‘햇볕’이라는 유령과 싸웠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햇볕과 반햇볕의 수렴을 위해서는 먼저 햇볕정책을 진화의 산물로 인식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DJ의 독창적 산물이라기보다는 역대 정권의 대북 화해·협력정책이 끊임없이 발전해온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햇볕과 반햇볕의 수렴을 이론의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한국적 현실주의’의 구축을 시도했다. 국제정치학의 정치적 현실주의(Political Realism)가 일각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제관계를 설명하는 가장 적실성 있는 사유의 틀임을 인정하고 이를 기초로 대북정책이 딛고 설 ‘한국적 현실주의’를 그려보려고 한 것이다.

저자 소개

1954년생. 광주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체육부, 외신부, 정치부 기자를 거쳐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국제부장, 편집국부국장, 수석논설위원, 논설실장, 출판편집인(이사대우) 등을 지냈다. 2012년 7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언론인 생활 30년 동안 미국 조지타운대학 초빙연구원, 국무총리실 인문사회연구회 이사, 제54대 관훈클럽 총무, 국회 선거구획정위원, 국회 헌법연구회 자문위원, 대통령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기자상(공동, 1989년) 제3회 한국참언론인대상(2007년), 제13회 장한 고대언론인상(2007년) 등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주한미군》(공저), 번역한 책으로는 《협상의 기술》, 《미국의 부동산왕 트럼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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