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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조선의 단청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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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북한 민속학연구소 | 출판사 : 한국학자료원 | 출판일 : 2022.03.10
판매가 : 30,000

책 정보

이 책은 1962년 북한의 과학원 출판사에서 발행한 『조선의 단청무늬』 이다. 원본 그대로 복원하여 출간 하였다. 다음은 원본에 실린 머리말중 이 책에 대한 내용이다.

공화국 북반부에서는 지난 전쟁 기간에 미제의 야수적 목적으로 파괴 소각 되였던 수다한 고건물들이 정성껏 복구 되였으며 평양 대동문, 을밀대, 련광전, 보통문, 개성 남대문, 황해북도 성불사 등을 위시하여 수다한 고건물들의 단청이 아름답고 화려하게 원상을 복구하게 되었다.

단청은 처음에 목조 건축물이 비나 바람에 맞아서 썩거나 상하는 것을 막아 내기 위하여 광물성 안료를 목재부분에 바르는 데서 시작 되였는바 그 연원은 매우 오랜 것으로 인정된다. 단청은 이렇듯 실용적인 목적에서 출발하였으며 처음에는 극히 단순한 형태였다. 그런데 시일이 경과하고 점차 보급됨에 따라 단지 실용적인 데만 머물지 않고 사람들의 미적인 요구를 가미하여 보다 복잡하고 아름다운 형식에로 발전하게 되었다.

단청무늬는 그의 기발한 구상과 복잡 다양한 변화, 화려하고 우아한 색조로 하여 오늘날 우리의 생활에서도 널리 리용될 수 있다. 더욱이 장구한 세월에 걸쳐서 우리 조상들의 고귀한 노력으로 창조되고 발전되였으며 또한 친숙하였던 까닭에 오늘 우리들에게도 무한한 애착을 느끼게 하여 준다.

저자 소개

저자(글) 북한 민속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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