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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분단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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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승재 저자(글) · 오근재 그림/만화 | 출판사 : 북랩 | 출판일 : 2020.06.30
판매가 : 12,000

책 정보

어머니가 더 늙지 마시길 간절히 바라던 북쪽의 아들
어머니도, 아들도 모두 세상을 떠난 지금
남북을 가르는 휴전선 철책 위로
주인 잃은 사모곡만 애달프다!

북측의 계관시인 동생과 남측의 작가 형이
한겨레의 간절한 사랑과 통일을 염원하며 남긴 생생한 역사의 기록

한반도가 전쟁으로 두 쪽 난 지 70년이 흘렀다. 갈라진 땅덩이는 지금도 말이 없지만 그 땅에서 헤어진 채 살아가는 가족들은 오늘도 그리움의 눈물을 흘린다. 이 책은 그중 어느 가족의 이야기를 엮었다.
남쪽의 가족들은 전쟁 때 홀로 북쪽에 떨어진 동생이 죽은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신문을 통해 그가 북한에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그들은 제1회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서로가 얼마나 가족을 그려 왔는지 확인하고는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이제 시인 오영재는 이 세상에 없지만 그와 가족이 주고받은 시와 편지를 이 책으로 엮어 낸다. 북녘에서 가족을 그려 온 한 시인과 남녘에서 그를 기다려 온 고향 가족의 그리움을 담은 이 책은 생생한 역사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저자 소개

1933년 출생. 195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소설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아시아제』, 『개구리 왕국』, 『신 없는 신 앞에』, 『급매물 교회』,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신앙 간증집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예수님』 외 10여 권이 있으며 『지지 않은 태양 인돈』(전기), 『한국 선교 이야기』(역서) 등을 냈다.
한국문학비평가협회 문학상, 창조문예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남대학교를 거쳐 미국 북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남대학교 은퇴 후 대학 법인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기독교문인협회 고문, 한국장로문인회 자문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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