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서의 소부대 전투기술
책 정보
6·25전쟁에 참전한 소부대의 생생한 전투사례를 모두 기록한 책!
한국전쟁에 참전한 소부대의 생생한 전투사례를 담은 책. 미국인의 시각으로 집대성한 러셀 A. 구겔러의 원서 《Combat Actions in Korea》는 성공한 전투는 물론 실패한 전투까지 모두 기록한 책이다.
우리 군의 실제적 전투단위인 소부대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이 책은 단순한 번역을 뛰어넘어 우리 군의 전술 교리에 맞게 구체화해 교훈을 얻고, 바로 실전에 응용하려는 편역자 조상근 박사의 남다른 의지가 엿보인다.
이 책에는 특히 새로 발굴된 자료와 함께 재구성된 ‘소부대 지휘자가 배워야 할 리더십?을 부록으로 수록했는데 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그루쉬 장군과 독불장군 패튼, 실패한 명장 딘 소장, 겅호(gung-ho) 사단장 스미스 소장 등의 지도력을 통해 소부대 지휘관의 리더십 고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소설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 쓴 한국전쟁 당시의 소부대 전투기술!
《6·25전쟁에서의 소부대 전투기술》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부대 전투사례 20편을 소설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이들 전투사례에는 공군ㆍ포병ㆍ전차의 통합전투력 운용, 포병의 하차 전투, 전차도섭, 공중지휘소 및 부 지휘관 운용 등 기발한 전투지휘기법과 실시간 전투력 통합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또한 야전에서 소부대 지휘자들이 응용 가능한 지휘권 인계, 사격 연신, 표적식별 등 소부대 전투기술들을 실제 전투상황처럼 엮어놓았다. 이런 전투사례들은 우리 군의 소부대 지휘자들에게 ‘전투지휘기법’을 습득하는 방법을 일깨워 주고 ‘이길 수 있는 전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간의 한국전쟁사는 전투사 연구나 비전투사 연구를 불문하고 작은 부대의 작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주목을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실제로 소대나 중대 단위에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허다한 것을 고려하고, 그동안의 연구가 현장과 괴리된 이론적인 연구였다고 반성한다면, 이 책의 출간은 그러한 공백을 메우고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좌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부대 지휘자들의 전투지휘능력 향상과 창의적 전투기술 도출 기대돼
처음 원서를 접한 편역자 조상근 박사는 우리 군의 소부대 지휘자들의 전투지휘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창의적 전투기술과 훈련기법을 도출할 수 있다고 판단, 번역하기로 했다.
“편역 간에 소부대 지휘자들에게 교훈을 남길 수 있는 부분은 원문의 큰 줄기를 유지한 채 한국군의 전술 교리에 맞춰 구체화했습니다. 또한 전투 과정이 생략된 부분은 전ㆍ후 상황을 파악하여 재구성하였고, 요도 부분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투 수행절차에 따라 구체화했습니다. 군사용어는 현재 육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범 내용을 참조(군사용어 사전 포함)하여 상황분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부사관ㆍ장교 지망생과 후보생, 현역 소부대 지휘자들에게 도움 될 듯
본문에 요약한 ‘배워야 할 소부대 전투기술 20가지’ 등 우리 군의 전술 교리에 맞는 실질 사례들을 담은 《6·25전쟁에서의 소부대 전투기술》은 실전에 곧바로 응용 가능하다는 야전 지휘관들의 추천을 받는 책이다. 그래서 군문에 들어서는 부사관ㆍ장교 지망생과 후보생, 현역 소부대 지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책 편역자의 모든 수익금은 ‘육군 爲國獻身 전우사랑 기금?에 기부된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