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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우리 통일, 어떻게 할까요 / 역사는 변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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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강만길 저자(글) 창비 | 출판사 : 창비 | 출판일 : 2018.12.05
판매가 : 30,000

책 정보

분단시대를 천착한 역사학자 강만길,
시대의 눈높이에 맞춘 통일, 역사 강의

 

같은 해(2003)에 나온 두 책 『우리 통일, 어떻게 할까요』와 『역사는 변하고 만다』를 한데 묶은 것이다. 『우리 통일, 어떻게 할까요』는 저자가 오랫동안 가져온 통일문제에 대한 생각을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리한 것이다. 분단시대를 천착한 역사학자로서 50년 넘게 탐구해온 바와 평양 남북정상회담 참석 이후에 가지게 된 통일에 대한 비전을 대중강연을 통해 전달한 내용으로, 특히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통일에 관한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펴낸 책이다. “왜 통일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왜 분단되었으며, 민족통일을 위한 노력은 어떻게 이루어져왔는지, 그럼에도 왜 통일을 이루지 못했는지, 통일정책 및 통일운동의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통일이 이뤄질 것인가까지 평이하게 설명해간다
『역사는 변하고 만다』는 언론에 발표한 칼럼들을 모은 것으로 평생을 ‘분단시대’의 극복과 역사발전의 믿음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살아온 저자의, 자신의 말처럼 ‘만년(晩年)의 일기’인 셈이다. 저자는 1980년대 전두환 군사정권이라는 암흑시대에 개인적이고 시대적인 아픔을 겪으면서도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통찰했고, 그 결론은 역사는 아무리 어둠이 짙다 해도 새벽을 향해 전진한다는 것이었다. 즉 역사는 변하고 만다는 것이다. 저자의 이런 역사관에 따라서 이 책은 역사의 진행과정 속에서의 ‘지식인의 역할’과 함께 ‘사회 속의 우리’ 장에서는 인권, 언론, 문화, 민주주의 등 우리 사회가 처해 있는 각 부문의 실상을 돌아보며, '역사는 변하고 만다'에서는 저자의 역사관을, ‘남과 북이 만났을 때’와 ‘통일의 역사는 전진하고 있다’ 장을 통해서는 ‘통일민족주의’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저자 소개

1933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소년시절에 일제강점 말기와 해방정국을 경험하며 역사공부에 뜻을 두게 되어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원에 다니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일하다 1967년 고려대 사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1972년 ‘유신’ 후 독재정권을 비판하는 각종 논설문을 쓰면서 서서히 현실비판적 지식인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광주항쟁 직후 항의집회 성명서 작성과 김대중으로부터의 학생선동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구금되었다가 고려대에서 해직되었다. 1984년 4년 만에 복직하여 강단으로 돌아온 이후 정년퇴임하는 1999년까지 한국근현대사 연구와 저술활동을 통해 진보적 민족사학의 발전에 힘을 쏟았으며, 2001년 상지대학교 총장을 맡아 학교운영 정상화와 학원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대중정권부터 노무현정권까지 약 10년간 통일고문을 역임했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남측위원회 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광복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0년 역사대중화를 위해 계간지 『 내일을 여는 역사 』 를 창간해 지금까지 발간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재단법인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을 설립해 젊은 한국근현대사 전공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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