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한반도체제
책 정보
본 저서는 자본주의적 가치관과 사회주의적 가치관이 본질적으로 안고 있는 부족한 요인을 극복하고 새로운 ‘제4의 길’을 추구하는 데 한 줄기 큰 빛을 던져주고 있어 매우 귀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모든 제반 분야에 있어서 [정의론]의 저자 존 롤스(John Rawls)의 “자유주의적 평등 이념”조차 뛰어넘어 21세기의 시대정신을 철학에 기반한 새로운 정책과 국가체제에까지 접근, 그 결과를 집대성한 탁월한 저술이다.
- 김동규 고려대학교 전 교수
복지국가건설의 지도적 이론가이며 복지경제학자인 G. 뮈르달은 그의 저서 [복지국가를 넘어서]에서 “역사는 맹목적인 숙명이 아니라 우리들의 책임이다. 복지국가정책은 오히려 훨씬 사회주의적이며 훨씬 마르크스적이라고 조차 말할 수 있다”라고 했다. 따라서 본 저서는 복지국가를 넘어 ‘국가체제의 국가복지’를 위한 정의(正義)로서의 ‘중립론(中立論)·중화론(中和論)’이 무엇인지를 ‘제4의 이념(평화철학)’에 입각하여 논리정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 최홍식 (사) UCI 사무국장·철학박사
국민통합과 남북통일은 역사의 준엄한 요청이자 이 시대가 해결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과제이다. 이 책은 사유의 편견이 만들어 낸 양 이데올로기를 극복하여 망국적인 지역·양극화·계층 간의 오랜 갈등을 해결하고, 나아가 남북의 통일에 있어서도 어느 한 체제로의 일방적인 흡수통일을 넘어 양 체제의 장점을 조화시킬 수 있는 ‘제4의 국가체제와 정책’에 대해 막힘없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다소 충격적이지만 딱히 꼬집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논리적 비평을 가하기가 쉽지 않다.
- 박우찬 세종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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