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편 북한체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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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우리와 민족 공동체임이 확인됐고 또 숙명적으로 끌어안고 가야 할 대상이다. 한편 북한도 그 나름의 논리대로 개혁개방의 길을 모색하면서 남북교류의 폭(幅)도 넓혀 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북한사회의 기본 틀도 눈에 띄게 흔들린다. 북한은 이미 1998년 이후 북한의 모든 시스템은 김정일 체제로 공식화됐다.
그 기반 위에서 2000년 이후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다가 급기야 핵실험까지 단행, 2007년 2ㆍ13 6자회담 합의로 핵시설 폐쇄를 약속했고 그 대가로 미국과 전면적 외교관계까지 모색하는 단계에까지 왔다. 북한이해의 새로운 틀 정립의 시급한 이유가 여기 있다. 이런 명제를 풀기위해 저자가 2000년 이후 변화를 거듭한 북한체제를 중심으로 해 이번에 3번째 개정판을 펴게 되었다. 이번 개정판의 근간은 역시 저자가 근 40여 년간 공무원교육원, 연구소, 대학 등에서 종사하면서 얻은 연구와 경험으로 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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