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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역사의 증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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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도창순 | 출판사 : 북랩 | 출판일 : 2020.07.22
판매가 : 13,800

책 정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감언이설에 속아 쿠리리온호에 오른 지 37년
나는 그곳에서 찢어지는 가난과 공포, 그리고 이방인에 대한 멸시 가득한 생지옥을 보았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소년이 50세에 탈북하기까지
장장 37년간 맨몸으로 감당해야 했던 북조선이란 이름의 지옥

 

우리는 이미 북한에 대해 잘 안다. 각종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탈북자들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들은 북한이 지옥 그 자체라고 증거한다. 그렇다면 이 책이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사람을 사지로 내모는 가난은 물론, 이방인에게 유독 혹독했던 북한에서의 37년을 증언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재일 조선인 사이에 평판이 좋았던 저자의 아버지는 북한으로 귀국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북한행을 결심하지만 실제 그들 가족을 기다린 것은 가난과 멸시라는 이중고였다. 그 땅에서 37년을 사는 동안 가족은 대부분 죽었고 저자는 탈북을 위해 강물에 투신한다. 물에 빠져 기절한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북한은 한 번 들어가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임을 깨닫는다. 그 이야기를 쓴 충격적 에세이는 미국 아마존에서 『A River in Darkness』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20개국에서 번역 출판됐다.

그가 증거하는 북한은 단지 먹고살기 힘든 빈국(貧國)이 아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일말의 희망마저도 앗아가는 절망의 구렁텅이이다. 그곳에 내몰렸다 살아 돌아온 한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에 있어선 안 될 실화다. 이제 우리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북한의 얼굴을 마주한다.

저자 소개

경상북도 출신의 한국인 아버지와 가나가와현 출신의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일은 1947년 2월 16일이고 출생지는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다카쓰구 미조노쿠치이다.
13살 되던 해인 1960년에 부모님을 따라 소련 배를 타고 북조선으로 귀국 아닌 귀국을 했다. 그렇게 37년간 북조선에 살게 되었으며 1996년에 기적적으로 탈북에 성공하여 일본으로 갔다.
일본의 친족들은 일본을 배반해서 북조선에 갔다는 이유로 돌아섰고, 북조선에 두고 온 자식들을 구하러 세 차례 돌아갔으나 구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일본에서 태어나 13살까지는 ‘조센징’ 소리를 들으며 살았고, 북한에서 보낸 37년간은 ‘쪽발이’ 취급을 받으며 어디에도 발붙이지 못하고 살아왔다. 현재는 한국인으로 귀화하여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에 살고 있다.
아마존을 통해 『A River in Darkness』를 출간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고 현재는 그 이후의 일들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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