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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녹파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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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재락 저자(글), 안대회 번역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출판일 : 2017.11.20
판매가 : 15,000

책 정보

『녹파잡기』는 개성 한량 한재락이 1820년대 평양에서 가장 뛰어난 기생 66명과 기방 주변 명사 5명을 직접 인터뷰한 책이다. 한재락은 그들의 예술 세계와 삶의 애환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냈다. 여기에 당대 문인으로 명망이 높았던 신위, 이상적, 강설이 각각 비평과 <제사>, <서>, <제시>를 덧붙였다.
안대회 교수는 2006년에 《녹파잡기》를 처음 소개한 이래 십여 년 만에 신위가 쓴 비평까지 번역하여 온전한 완역본을 출간했다. 우연히 고서점에서 잘 보존된 판본을 찾은 덕분에 나올 수 있었던 이 번역본에서는 최초로 소개되는 비평을 제외하고도 다른 문헌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문화예술계의 중요한 정보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역자는 유려한 번역으로 이백 년 전 평양 기생들의 삶과 예술은 물론 평양 지역의 풍속과 문화까지 꼼꼼하게 살펴 전한다.

저자 소개

저자() 한재락

저자 한재락은 자는 정원(鼎元), 호는 우천(藕泉)·우방(藕舫)·우화노인(藕花老人)이다. 정확한 생몰연대는 확인되지 않는다.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전반의 도회지 소비문화와 예술 세계를 거침없이 향유한 인물로 꼽힌다. 신위, 이상적 등과 교유했다.

 

번역 안대회

역자 안대회는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대동문화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문장의 품격》, 《벽광나치오》, 《정조치세어록》, 《궁극의 시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연경, 담배의 모든 것》, 《추재기이》, 《북학의》 등이 있다. 지식인들의 삶과 지향이 녹아든 18세기 산문 문학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풀어낸 ‘18세기 지식총서’의 총괄기획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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