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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국내도서] 국제기준에서 바라본 북한 광물자원 평가와 개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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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종문 , 박길천 , 백환조 | 출판사 : 씨아이알 | 출판일 : 2020.07.31
판매가 : 26,000

책 정보

국제기준으로 재조명한 북한 광물자원의 가치와 전망

 

최근 몇 년 동안 북한 지하자원 가치에 관해 두 가지 의견이 상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의견이고, 다른 하나는 냉철한 평가가 수반되지 못한 상황에서 이를 논하기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남한과 북한이 지하자원을 평가하는 데 있어 우선 두 가지가 일치해야 합니다. 하나는 매장량 산출법이고, 다른 하나는 그 매장량을 화폐가치로 평가하는 회계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경제체제를 취하고 있느냐에 따라 자원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평가방식은 달라집니다. 북한의 자원 평가방식은 구 소비에트 연방이 채택했던 방식이고, 이는 체제전환을 선택한 지 30년이 지난 현재의 동구권과 러시아의 자원 평가방식과도 전혀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자원산업 관련 학계와 공공기관의 전문가들이 주신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전략소재를 거론함으로써 북한과 해외의 희유금속과 희토류를 바라보는 기초적인 시각을 확보하였습니다. 특히 부분적으로나마 성공했던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들을 분석해서 성공 기준을 제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우라늄을 포함한 전략광물의 평화적 이용과 환경을 고려한 폐광문제 그리고 노동집약적인 현재의 북한 광산에서 자본 및 기술집약 단계를 뛰어넘어 바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될 경우 발생할 많은 광산 근로자들의 실업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다루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여러 현장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 최종문

지난 57년간 4대에 걸쳐 광산을 운영했다. Boston College 경제학 학사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공인회계사(CPA, Not in Public Service) 및 공인관리회계사(CMA)를 취득했다.

산업유공자 표창, 안전관리 우수광산 표창, 경제부총리 표창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13번째 명문장수기업인 (주)청주석회 대표를 14년째 역임하고 있다. 또한 미국 공인관리회계사(Institute of Certified Management Accountant, NJ, U.S.A) 이사와 유엔자원분류위원회(Committee for UNFCR, Geneva, Switzerland)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박길천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한국광물자원공사에 근무하면서 남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자원개발 지원과 투자업무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남북교류가 활발하던 2007년 북한 단천지구 프로젝트의 경제성 검토에 참여하였다. 에너지관리공단 평가위원, 해외자원개발협회 기술위원, 한국자원공학회 이사 및 감사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지식경제기술혁신평가단 위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현재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자원개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예정이다.

 

저자() 백환조

1995년 이후 강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에너지 및 자원공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오스틴에 소재한 텍사스 주립대학토목공학과에서 지질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여러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에너지자원 분야의 직무능력표준(NCS) 개발에도 관여하고 있다. 우리의 미래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남북협력을 통하여 완성될 것이라고 믿으며, 이를 주도하는 자원개발현장의 전문기술인들에게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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