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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문학치료 - 탈북민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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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재인 | 출판사 : 박이정 | 출판일 : 2018.08.31
판매가 : 13,000

책 정보

 

탈북민들의 탈북과 이주 경험은 시대별, 세대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겪는 충격과 공포만으로는 탈북민들의 상처를 이해할 수 없다. 이제 이들의 생애사를 포괄하는 범위에서 '탈북 트라우마'를 사유해야 하며, 치유방안 역시 '북한에서의 삶 - 탈북 과정 - 이주 후의 삶'까지 포괄하는 차원에서 구안되어야 한다.

이 문학치료는 탈북민들의 삶과 유사한 서사구조의 고전문학으로 실행되었다. '이주와 성공'의 고전서사를 감상하고 재창작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 삶에 대한 기억을 비극에서 '영웅서사'로 전환하는 것이다. 탈북민들이 탈북과 이주 경험을 비극으로만 기억하는 문제에서 자유로워져서 그 경험을 재해석하여 삶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신념을 회복하는 것이 이 문학치료의 목적이다.

저자 소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의 갖가지 욕망을 그려내며 힘을 잃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깨달음을 주는 문학의 치료적 힘을 연구하는 사람이다. 그중에서도 탈북민 문학치료, 문학적 상상력을 통한 평화교육 등에 마음을 두고 책상과 상담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부족하지만 그동안의 노력은 『탈북민을 위한 문학치료』(2018), 「분단 역사에 대한 통합서사적 상상력과 통일교육」(2019), 「탈북여성의 기억으로 본 남북의 젠더의식 비교」(2021) 등 학술저서와 논문에 나타나 있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문학치료적 ‘공명(共鳴)’을 체험하기를 기대하며,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기다리며 이 책의 저자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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