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공동경비구역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책 정보
한 인권운동가와 유가족들이 국방부를 상대로 펼치는 13년간의 진실 추적기. 대한민국 군 의문사의 상징이자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모티브가 되었던, 판문점 ‘김훈 중위 사망 사건’의 진실 공방을 다루고 있다. 1998년 2월 24일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김훈 중위의 죽음을 ‘자살’로 발표한 국방부와, 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유족 간의 13년 동안의 진실 공방은 추리소설보다 긴장감 넘치고, 공포영화보다 오싹하다. 그리고 휴먼 에세이만큼 깊은 울림이 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이 사건의 진실은 그날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과,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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