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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북한 사회통제체제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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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일영 | 출판사 : 선인 | 출판일 : 2018.11.20
판매가 : 25,000

책 정보

북한을 ‘안다’는 것은 학문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북한을 방문할 수도, 그들의 자료를 마음대로 볼 수도 없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북한 전문가다. 그들은 북한 문제에 관해 확고한 어떤 주장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북한은 미지의 세계이자 우리의 일상을 떠나지 않는 만인의 연구주제이다.
다시 질문해 보자. 우리는 북한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아쉽게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북한은 하나이나, 그 해석은 늘 둘 이상으로 나뉘어 논쟁이 지속되어 왔다. 북한은 연구의 대상이자 우리 사회를 가르는 균열점으로 존재해 왔다. 이것이 북한 연구가 갖는 장점이자, 가장 큰 약점이다.
최근 학계는 북한의 현재에 매몰되어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를 해석하는 노력이 위축되고 있다. 필자는 과거로부터 북한을 다시 한번 돌아볼 것을 제안한다. 현재의 모습만으로 북한을 이해하려는 것은 학문적으로도, 정책적으로도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북한이란 연구대상은 그만큼 일반으로부터 벗어난 이례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필자의 고민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성균관대 박사학위논문 『북한의 사회통제체제 형성, 1945~1961: 규범·동의·재사회화』를 좀 더 다듬고 보완한 결과물이다. (책을 펴내며 中)

저자 소개

2014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IBK기업은행 북한경제연구센터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선임연구원, 사단법인 한반도평화포럼 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통일부 통일정책 자문위원,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화나눔연구소 연구위원, 북한연구학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미래](편저), [남북한 통합연구 분석: 정치, 행정, 법제, 외교·안보](공저), [통일 후 남북한경제 한시분리운영방안: 국유자산 분야](공저) 등이 있으며, 학술논문으로 [남북합의서의 법제화 방안 연구],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과 법치경제의 모색], [북한에서 전시(展示)적 도시의 건설과 한계에 관한 연구], [한국전쟁 전후 북한 사회계층의 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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