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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10대를 위한 통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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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라훈일 | 출판사 : 청파랑 | 출판일 : 미입력
판매가 : 13,000

저자의 다른책

책 정보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향해
미래의 주역에게 전하는 북한 이야기

 

한 민족인 북한은 좋으나 싫으나 통일의 상대다. 그런데 북한 관련 뉴스는 주로 전쟁에만 초점이 잡혀있다. 북한을 전쟁이 아닌 통일의 상대로 생각한다면, 북한을 바라보는 눈은 매우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주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북한에 대한 호기심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현장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가치, 사상, 비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것, 예를 들어 10대들이 향후 맞이하게 될 직업, 결혼, 여행 같은 구체적인 삶과 직결된 이야기를 한다.

책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북한, 다른 하나는 통일이다.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것은 맹목적인 통일이 아니라 좋은 통일이다.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남북통일이 되려면, 미래 주역들이 통일의 상대인 북한을 알아야 하고, 결국 통일의 근원인 분단도 살펴봐야 만 한다. 여러 차례 방북 경험이 있던 저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통일교육이나 NGO 민통선(민간인 통제 구역선) 봉사단을 통한 10대와의 만남이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은 추천사를 통해, 부담 없고 소박한 통일이야기 전개, 남북한의 차이점을 비교적 쉬운 용어로 풀어 써서 가독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고 했다. 그래서 지난 70여 년 동안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한반도 통일문제에 관심이 있는 지구촌의 남녀노소는 누구나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내용이라는 것. 특히 ‘10대를 위한 통일 이야기’라는 책 제목을 보듯이, 앞으로 우리 민족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외의 젊은 청소년들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했다.

저자인 라훈일 위원은, 대학시절부터 통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북한관련 석·박사 과정을 전공했다. 아울러 직접적 실천과 행동으로, 다루기 어렵다고 할 수 있는 북한과 통일에 대한 곤란한 질문에 중·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들에게 답해왔다. 딱딱한 주제를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알려주는 현장교육자로서의 참 역할을, 이번 첫 출간작업을 통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았다.

저자 소개

10대 때 컴퓨터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대학전공은 전자공학과를 선택했다. 대학에 입학한 후 전공보다 대학 영자신문사 기자, 동아리 활동을 더 흥미 있어 하다 북한과 통일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 그러다 북한대학생을 세미나에서 만나게 된 후부터 본격적으로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평양을 방문했을 때 산책하다 마주친 북한 주민이 먹던 도시락을 건네며 같이 먹자고 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 때 북한 주민도 이상한 외계인이 아니라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북한 주민과 통일에 관련해 언젠가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었다. 북한 주민의 현재 모습을 최대한 날 것 그대로 담으려고 했고, 통일이야기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려고 했다. 10대 때 별명이 라면이었는데, 남북관계가 좋아지는 대로 북한에 라면가게를 열 계획이다.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으면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그 후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수료를 하였다. 2003년부터 NGO 민통선 봉사단을 만들어 통일교육과 봉사를 연결하였다. 평양·개성·금강산에 여러 번 다녀왔고,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통일교육위원으로 선임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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