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자! 통일소년단
책 정보
《뭉치자! 통일소년단》은 탈북민 이야기를 다룬 동화예요. 김동기와 장동기는 사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둘 다 탈북민 엄마를 두었어요. 그리고 이름도 똑같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김동기가 탈북민이란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반 아이들은 김동기를 놀렸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놀림에 굴하지 않고 당당한 김동기를 통해, 아이들은 조금씩 탈북민에 대한 선입견을 깨게 되어요. 그리고 조금씩 서로를 좀 더 잘 알게 되면서 우정을 키워 가게 된답니다.
한편, 장동기는 놀림받기 싫어서 투명 인간처럼 지내려고 했는데, 이름이 같은 김동기가 같은 반으로 전학 오면서 그런 꿈이 산산이 깨지고 말아요. 같은 반 경수가 두 아이가 이름이 같다면서 ‘김똥’, ‘장똥’이라고 부르면서 놀리기 시작했거든요. 하지만 장동기도 결국 김동기를 통해 투명 인간이 아닌 진짜 자신의 꿈이 무엇이지 찾기 시작하게 되고, 김동기를 비롯하여 반 친구들과 함께 통일소년단을 만들어 춤과 노래를 부르며 내일을 꿈꾸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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