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탐구 생활 2 : 여행과 문화
책 정보
북한의 진짜 모습을 알려 주는 <남북 탐구 생활> 시리즈,
그 완결편!
‘북한의 초등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북한 학교에도 급식이 있을까? 북한 학생들도 공부 부담을 가질까? 스마트폰이나 게임을 할까?’ 이런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궁금증을 가지고 알아보려고 해도 잘못되었거나 과장된 정보가 많아, 북한의 모습을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특히 외래문물이 들어오며 급속하게 달라지고 있는 북한의 변화 속도에 비해서, 우리가 접하는 정보는 몇 년이나 느립니다. 그래서 <남북 탐구 생활> 시리즈에서는 현재 북한 모습을 최대한 사실과 가깝게 담고자 했습니다. 평양에 사는 소학교 2학년 리혁신과 가족의 일상을 재미있는 만화로 보다 보면, 생활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면 다름에 대한 이해가 자연스럽게 생길 것입니다. 2018년 9월 출간된 1편에서는 어린이, 학교, 일상을 중심으로 다루었고, 이번 2편에서는 북한 곳곳의 지역 정보와 유행을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요즘 북한에서 인기인 노래, 드라마는 무엇인지, 북한 곳곳에는 어떤 음식과 여가 시설이 있는지 생생한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는 북한을 왜 알아야 할까?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만나 한반도의 평화를 약속하는 ‘판문점 선언’을 했습니다. 남북 분단 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평화의 바람이 한반도에 불어 오고 있어요. 사실 한민족이 다시 함께 사는 통일은 언젠가는 찾아올, 찾아와야 하는 미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평화로운 미래를 얼마만큼 준비하고 있을까요? 잘 모르기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증오하거나 동정하는 등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을까요? 이 책은 가까이 있지만 멀기만 한 북한을 사실대로 알게 해 주는 책입니다. 정규 과정에서 시간을 두고 배우는 것이 좋은 이념적인 내용은 비중을 줄였고, 일반적인 생활 모습과 상식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북한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전문가들이 수많은 자료를 검토해 집필하여 편향된 정보를 담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이해를 높여, 다가올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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