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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북녘 마을의 사람 사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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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태호 | 출판사 : 새미 | 출판일 : 2022.09.21
판매가 : 38,000

책 정보

북한 단편서사에는 이데올로그가 강제하지 못하는 ‘너무나 인간적인’사람의 향기가 스며들어 있다. ‘주체형의 고상한 사람’이 아니라 좌충우돌 고민하고 내적으로 갈등하며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이 텍스트의 행간에 잠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편저는 단편 서사의 표면과 이면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어리석은 인간의 얼굴’로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주인공들의 내면 풍경을 주목하였다. ‘신념의 화신’으로 등장하는 인물들보다 그 이데올로그적 존재의 곁에서 타인과 세계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이방인적 존재’가 분석의 대상이 된 셈이다.

저자 소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

주요 관심사는 한국 현대소설의 흐름, 동시대 문학의 현장 비평, 남북한 문학 비교 연구 등이다.


대표 논저로는 연구서 『한반도의 평화문학을 상상하다』(2022), 『문학으로 읽는 북한』(2020) 등이 있고, 문학평론집으로 『오래된 서사』(2005), 『여백의 시학』(2008), 『환상통을 앓다』(2012), 『허공의 지도』(2016), 『공명하는 마음들』(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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