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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제3의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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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류우익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판일 : 2022.03.31
판매가 : 19,800

책 정보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이 로베르트 보슈 재단의 초청을 받아 1년 동안 베를린에 머물며 독일 통일과 그 후 30년간의 궤적을 인터뷰를 통해 재구성하고, 그것이 한반도의 통일에 어떤 교훈이 될 수 있는지를 제시한 책이다. 학자이자 관료로서 평생을 이어온 연구의 일환이자 이 시대에 있어서의 통일에 대한 제언이다.

저자는 통일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 두 개를 우리에게 던진다. “우리는 어떤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는 이 두 질문에 대한 답을 두 가지 차원의 ‘통일의 원칙’에서 찾는다. 즉, 한반도 통일의 ‘기본원칙’과 ‘실행원칙’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유민주통일’, ‘자주통일’, ‘평화통일’을 한반도 통일의 3대 기본원칙으로 꼽는다. 또한 자신의 연구와 경험 그리고 독일에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동정신’, ‘실용적 접근’, ‘정책의 일관성’, ‘적극적 통일준비’를 4대 실행원칙으로 삼았다.

평화를 바라는 것만으로는 평화가 오지 않는다. 그리고 소원을 비는 것만으로는 통일이 오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은 무엇인지, 통일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알고 있어야 하며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준비가 되어 있을 때야 저자가 한반도를 위한 시대정신이라고 밝힌 ‘자유와 통일’의 결합이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저자 소개

1950년 경북 상주에서 교사의 태어나 상주고등학교를 나왔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학부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1967~73), 육군사관학교 교수부 환경학과 교관으로 군복무를 마쳤다(1973~75). 독일 킬대학교에서 지리학과 역사학, 사회학을 공부하고 「농촌지역의 중심지행동과 사회구조」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76~80).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1980~2009)로 재직하면서 사회지리학, 지역정책론, 지정학을 가르쳤고, 교무처장(2000~2002), 국제지리학연합(International Geographical Union, IGU) 사무총장(2004~2010)으로 봉사하였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대학을 떠나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장, 주중국 대사, 통일부 장관으로 일하였다.

정무직에서 퇴임한 후 육군사관학교 석좌교수(2015~18), 서울대학교 명예교수(2015~현재)로 학계에 복귀하였고, 2019~20년에는 로베르트 보슈 재단(Robert Bosch Stiftung)의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펠로(Richard von Weizsacker Fellow)로 '독일통일 30년에 관한 독일인들의 인식'에 대한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논문과 저서로 「통일국토의 미래상: 공간구조 개편 구상」(《대한지리학회지》 31권 제2호, 1996), 『장소의 의미 1, 2』(삶과꿈, 2004), 「Spatial inertia of a divided nation」(《Petermanns Geographische Mitteilungen》 148, Jg. 2004/5)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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