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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북핵위기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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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봉근 | 출판사 : 명인문화사 | 출판일 : 2023.06.14
판매가 : 32,000

책 정보

“역사는 반복된다.” 이 오랜 격언은 특정 국가적, 사회적 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설명하는 동시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인간사의 어리석음을 지적한다. 이는 북핵문제에도 유효하다. 왜 북핵위기가 수시로 반복하는가? 북핵협상은 왜 북핵위기가 발생한 후에야 열리는가? 왜 북핵합의는 계속 붕괴하는가? 북핵위기 발생과 북핵합의 붕괴의 재발을 차단하고, 북핵문제의 완전한 종결을 위한 비핵화전략은 과연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없다면, 앞으로도 북핵문제는 지난 30년간 반복되었던 “북핵협상 악순환” 현상을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최고의 북핵문제 전문가로 알려진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가 발표한 신간 『북핵위기 30년- 북핵외교의 기록과 교훈』은 이런 질문에 대한 저자의 성찰과 처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북핵위기 30년 동안 저자가 북핵외교의 현장과 연구실에서 당면한 북핵문제를 분석한 보고서와 논문을 집대성한 것이다. 따라서 각 장은 과거 해당 시점에서 북한 핵개발 동향에 대한 평가와 비핵화 해법을 둘러싼 논쟁 동향을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북핵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하려면, 북한정세, 남북관계, 미국 외교, 핵기술, 핵전략, 군축비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다. 저자는 정부(청와대, 통일부), 국제기구(KEDO), 학계(정치학박사, 국립외교원)를 두루 거쳤고, KEDO 원전 사업을 위해 북한도 10여 차례 방문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어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다.

이 책은 탈냉전기 북핵문제, 남북관계, 북미관계의 역사를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한 역사서이며 분석서이다. 북핵문제의 전모를 알고 싶은 이, 북핵문제를 비교적 새로이 접하게 된 정부 인사와 연구자, 그리고 특히 ‘반복되는 (북핵문제) 역사의 함정’에서 벗어나려는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 소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외교원 교수로 재직하고,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직무대리, 안보통일연구부장, 외교전략센터 책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연구 분야는 북핵문제, 동북아, 외교전략, 군축비확산, 핵정책 등이다. 국립외교원 이전에는 대통령실 국제안보비서관, KEDO 뉴욕본부 전문위원,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근무했다. 그 외 한국핵정책학회 회장,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외교부·통일부·국방부의 자체평가위원·정책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협상, 남북정상회담자문회의, 국회 남북화해협력자문위원회,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등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주요 저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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