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프로젝트 한반도 핵균형론 > 북한관련 저서

본문 바로가기

북한관련 저서

긴급 프로젝트 한반도 핵균형론

  • 별점 : 평점
  • - [ 0| 참여 0명 ]
저자 : 이우탁 | 출판사 : 역사인 | 출판일 : 2023.07.17
판매가 : 20,000

책 정보

서울 상공에서 핵폭탄이 터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 30년간 북한 핵문제에 천착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한국인들의 이중성이었다. 북한의 비밀 핵개발을 기필코 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은근히 핵무기를 동경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심지어 “통일되면 우리의 자산이 될 텐데”하는 반응도 있었다.
그런데 북한은 2023년 봄 서울상공 800m에서 핵폭탄을 터뜨리는 것과 같은 무시무시한 도발을 감행하고 말았다. 비밀리에 핵개발을 착수한지 30여년만에 세계에서 9번째 핵무장국가가 됐고, 한반도 남쪽을 향해 노골적인 핵위협을 가하고 나선 것이다. 미국이 핵우산을 펼쳐주고 있지만 “서울이 핵공격을 받을 경우 뉴욕의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북한을 응징할 수 있을까”
이제 한반도 비핵화 시대는 사실상 종언을 고했다. 어느덧 북한의 핵공격 위협에 살아가야 하는 공포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핵무장국 북한을 마주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무엇일까.
이제부터 한국인들이 걸어야할 ‘한반도 핵균형’이라는 길을 열어보려 한다. 그러자면 냉철한 현실인식부터 해야 한다. 북한은 어떻게 기어코 핵무장국이 됐는지, 그리고 미중패권경쟁의 속성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한국도 새로운 안보전략으로 무장해야 한다. 한세대 안에 다시 ‘핵없는 한반도’, 나아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는 대장정에 나서보자.

저자 소개

언론인>기자/PD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중국 현대사를 공부했고,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잭슨스쿨에서 동아시아 국제관계학을 전공해 석사를, 동국대에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합뉴스에 근무하면서 주로 외교 분야와 국내정치 취재에 주력했다. 1차 북핵 위기 당시의 제네바 북미협상과 2차 북핵 위기 때 진행된 6자회담을 전 과정 취재했다. 중국 상하이 특파원(2003~2006)과 미국 워싱턴 특파원(2011~2014)을 지냈으며, 연합뉴스TV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그리고 연합뉴스 북한뉴스 에디터와 콘텐츠 책무실장을 맡은 뒤 현재는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상하이 특파원 시절 견문록인 〈장보고, 김구, 앙드레 김〉(2006, 동아시아), 6자회담 현장의 기록을 담은 〈오바마와 김정일의 생존게임〉(2009, 창해), 그리고 미중 패권경쟁의 흐름을 분석한 〈프레너미〉(2016, 틔움)가 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