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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북한과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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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표도르 째르치즈스키(이휘성) | 출판사 : 한울아카데미 | 출판일 : 2023.08.24
판매가 : 49,000

책 정보

 

1945년 8월에 벌어진 소일(蘇日)전쟁은 결국 한반도의 분단과 북한의 공산화로 끝났다. 김일성도 스탈린이 뽑은 지도자였다. 즉, 만일 소련이 1945년 일본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북한’이라는 개념 자체도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냉전 시대 한국에서는 북한을 자주 ‘북괴(北傀)’, 즉 ‘북한 괴뢰 정권’이라고 불렀다. 1940년대에 이런 표현은 틀리다고 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1950년대 후반 김일성은 소련의 통제에서 벗어났다. 동유럽의 지도층은 대부분 소련의 통제가 완화되자 나라를 개혁 방향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일성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스탈린 시대의 소련보다도 북한 사회와 경제를 더욱 더 강력하게 통제했고 ‘유일사상체계’라는 전체주의 제도를 확립했다.

북한 정권이 소련 통제에서 벗어난 지 벌써 60년이 넘었다. 그러나 지금도 북한은 스탈린 시대의 소련 유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소련 당국과 소련 출신자들이 세운 제도의 특징들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다. 소련은 1991년 망했지만 북한에서 소련식 제도는 없어지지 않았다.

저자 소개

역자

표도르 째르치즈스키(이휘성)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의 모스크바에서 1988년에 출생했다. 중국 역사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역사, 특히 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중학생 시절 북한에 관한 책을 읽고, 한 민족이지만 너무나 다른 길로 간 남북한, 특히 김일성이라는 인물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결국 고등학생 때 앞으로 북한 연구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대학교에서는 한국학을 전공했고, 2011년에 서울시로 이주했다.

석사과정은 서울 삼청동에 있는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은 서울대학교에서 마쳤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북한 주민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김일성 이전의 북한』(한울아카데미, 2018), 『김일성 전기』(한울아카데미, 2022), The North Korean Army: History, Structure, Daily Life (Routledge, 2022) 등 도서를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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