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 변화의 동력, 장마당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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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현재 통일의 중심에 서 있다. 통일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 이대로가 좋다는 현실 안주의 자세, 불가능하다는 비관적인 시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현 세기에 한반도의 통일
과 한민족의 통합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확신한다. 나누어진 것은 합해지고 합해진 것은 나누어지는 것이 역사의 흐름이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자의 뜻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통일이 가까운 날에 반드시 이루어진
다는 믿음으로 탈북청년, 특히 장마당 세대를 통한 통일의 이야기이다. 탈북민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이질적인 집단이면서도 우리 사회가 함께하고 포용해야 할 존재들이다. 이들의 존재는 남북의 분단의 증거임과 동시에 남과 북의 거리를 극복할 수 있는 잠재적 자원이라는 특수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그들 중 특히 탈북청년은 체제의 반대편에서 가난과 억압, 절망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어린 나이에 탈북하여 한국 사회에 정착하였다. 작게는 새로운 존재자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사회적인 공존, 크게는 한반도 통일의 길잡이, 협력자로서의 그들의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이자, 북한 사회 변화의 동력인 장마당 세대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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