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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북한 원시형 세습통치체제 형태의 변화과정과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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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병일 | 출판사 : 좋은땅 | 출판일 : 2023.03.11
판매가 : 27,000

책 정보

“역사에 대한 믿음은 진실을 향한 미래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
올바른 토대 위에 세워지는 역사가 참이며
바른 방향의 미래를 향해 나갈 수가 있다.”

분단의 상황적 구조를 태생적으로 안고 인생을 시작한다는 경험은 좋고, 싫음의 문제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 하는 숙명 같은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체제와 이념의 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선택의지와 상관없이 수용해야 하는 요구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 그 속에 실타래 감듯이 극단의 중심축들을 통해 진영의 이념을 확장해 나간다. 한반도 분단의 공간에서 자석과 같이 붙여지는 변형된 이데올로기 저편에 사회주의가 공존한다.

분단 80년을 향한 지금의 시점에 이르기까지 남북관계는 현상의 접점을 모색하며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오고 있다. 목표를 정하고 방향을 향한 동반 진행은 도달점으로 조금이라도 접근하는 것이 순리라면, 여전히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한반도의 지형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강제된 분단의 태생적 출발은 그동안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패권적 변수들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맞물리면서 내부적으로는 남북한 관계, 특히 북한에 대한 세대를 가름한 인식 편차의 다양성마저 객관성을 유지하지 못한 채, 현상의 벽을 넘지 못하는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북한은 통치 역량의 집중화를 3대에 걸쳐 강제된 권위구조를 통해 정책실천 의지로 표명해 나가고 있다. 김일성 가계의 원시형 세습통치체제가 3대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3대째 권력을 승계하며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통치체제를 유지해 온 나라. 이 책에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 세습통치의 변화과정과 특성을 4가지 틀로 설정하고, 북한식 사회주의국가의 형성과 통치체계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저자 소개

저자는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하고 동교 사회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및 외래교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객원연구원, 중국연변과기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성공회대학교에서 현대북한정치론, 김일성과 동북항일연군사, 조선의용군사, 김정일의 북한, 남북한 관계론, 통일 한반도 미래상 등을 가르쳤다. 저자는 그동안 분단 한반도에서 통일 한반도로 지향해 가는 과정에서 남북한 균형된 근현대 정치사의 복원에 관심을 가지고 특히, 사회주의 정치사 · 론을 정립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동북항일연군과 잊힌 역사 조선의용군의 발자취를 따라 실사구시적인 현장답사 및 자료수집을 해 왔다. 현재는 동북아정치연구소를 개설하여 남북한 관계를 중심으로 동북아 문제를 연구하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 및 연구 논문
- 『북조선 체제 성립과 연안파 역할』 2012 (서울: 선인)
- 『북한 원시형 세습통치체제 형태의 변화과정과 특성』 2023 (서울: 좋은땅)
- 「북한의 권력 엘리트 연구」 2002: 현지지도를 중심으로
- 「반민생단투쟁의 정치사적 의의」 2008: 김일성의 부상과 조국광복회 성립의 동인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 「남북한지방행정체제의 통합방안 모색」 2008: 남북한지방 행정체제 비교를 중심으로 (대한지방행정학회)
- 「조선독립동맹과 조선의용군 정치사」 2009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 「북 · 중 관계에 미친 연안파의 위상과 재조명」 2010: 정치 · 군사적 평가를 중심으로 (연세대 통일연구)
- 「북한의 초기국가건설과 연안파 역할」 2011 (한국정치학회)
- “광복 70주년 통일한국이 품어야 할 비전!” 2015 (신앙계)
-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깨닫는 자에게 주신 소망” 2015 (신앙계)
- “한반도 북핵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선택과 방향” 2016 (신앙계)
- “경제 칼럼: 2016년 한국경제를 전망한다.” 2016 (신앙계)
- “광복 72주년, 한반도의 역사와 미래: 만주의 기독교 발상지 “명동촌”을 찾아 2017 (신앙계)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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