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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우리의 소원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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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강명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6.11.14
판매가 : 14,800

저자의 다른책

책 정보

상상하고 싶지 않았던 북한의 실상, 장밋빛 미래로 포장되던 ‘통일’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또 하나의 문제작!

《표백》,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의 저자 장강명의 장편소설 『우리의 소원은 전쟁』. 김씨 왕조 붕괴 이후의 북한을 배경으로 3일간의 사투를 벌이는 근미래 액션 스릴러이다. 매 작품마다 한국 사회에 도발적 문제를 제기해온 저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북한 붕괴’라는 민감한 이슈를 다루면서도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내달린다. “우리 시대를 다루는 작품을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온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오늘의 한국 사회와 우리의 적나라한 민낯을 마주하게 만든다.

이야기는 김씨 왕조 붕괴 이후의 북한에서 시작된다. 혼돈으로 가득한 북한 장풍군에 수상한 사내가 등장한다. 얼굴에 칼날 같은 흉터가 있는 이 사내의 이름은 장리철. 이유는 숨긴 채 신천복수대 출신을 찾아 헤매다 남한과 가장 가깝다는 장풍군으로 흘러들게 된다. 한편 북한에 파견될 평화유지군으로, 영어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군대를 두 번 오게 된’ 남한 청년 강민준. 그의 불행은 악명 높은 황해북도 장풍군 희망부대로의 파견으로 정점을 찍는다. 그리고 마약수사팀 소속 미셸 롱 대위와 함께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사건 속으로 휘말리는데…….

저자 소개

저자 장강명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나와 건설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4년 장편소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 2015년 장편소설 『댓글부대』로 제주4·3평화문학상,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 그 외 장편소설 『호모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소설집 『뤼미에르 피플』을 썼다. 2016년 『댓글부대』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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