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북한 전래 동화
책 정보
북한 어린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즐겨 읽을까?
분단을 뛰어넘어 어린이들이 북한을 이해하는 첫걸음
오랜 세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전래 동화는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마다 조상들의 기쁨과 슬픔, 재치와 슬기가 오롯이 담겨 있어,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북한 전래 동화』는 남북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이 북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북한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 동화를 풍부한 삽화와 함께 엮은 책입니다. 개를 대하는 형제의 상반되는 행동을 통해 권선징악을 일깨우는 ‘농사일을 돕는 개’, 요행을 바라는 농부를 징계하는 ‘농부와 기장나무’, 아이가 영리한 꾀로 강자를 골탕 먹이는 ‘병풍 속 호랑이’ 등 재미와 교훈이 담긴 23편의 북한 전래 동화를 통해, 남한과 북한이 문화와 정서를 함께하는 한 민족임을 깨닫고, 북한 어린이들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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