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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밸이 난다 - 보통아이들의 별난 고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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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새터민청소년그룹홈 가족 | 출판사 : 우리들의이야기 | 출판일 : 2014.12.03
판매가 : 12,000

책 정보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북한이 고향인 아이들이 기억하는 자신들의 아름다운 고향 모습과 직접 경험한 생생한 정착 과정 그리고 그들이 꿈꾸는 행복한 미래까지 폭넓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동화 ‘밸이 난다’는 아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 이야기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을 깨고, 남과 북의 거리를 좁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저자 소개

2014년 전국 개봉한 다큐영화 ‘우리가족’의 주인공들인 새터민청소년그룹홈 '가족' 친구들은 현재 정릉에 위치한 아담한 이층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북에서 온 청소년들은 총각엄마 김태훈 삼촌을 만나 새로운 가족을 이루게 되었다. 함께 산 세월만 해도 벌써 9년째이다.

 

미혼 남성이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자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모습은 공중파 드라마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고, MBC 다큐 ‘그날’, KBS1 ‘강연 100℃’, SBS ‘뉴스토리’ 등에 소개되어 ‘총각엄마’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김태훈 삼촌은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기보다 예체능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2010년부터 해마다 가족이 함께 미술전시회 혹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고향을 커밍아웃하기도 했고,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삼촌을 닮아 미술에 재능이 있는 염하룡 군(고3)은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마을 살리기’의 일환인 재개발지역 마을벽화그리기를 주도해 2013년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차지하며 한국대표로 미국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 참가했다. 뿐만 아니라 한진범 군(고1)은 북한이탈청소년 최초로 일반 학교에서 진행된 정식 선거절차를 거쳐 전교학생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북한에서도 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는 한진범 군은 2011년 이 가족을 만나 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학생으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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