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탈북이주자)의 심리적 충격과 회복경험
책 정보
국내 새터민(탈북 이주민)을 난민이라는 관점에서 이들의 심리적 충격 경험이 어떤 것인지, 과거 난민경험자가 입국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을 넘어선 그들의 심리적 충격 경험을 어떻게 회복하는지 등을 당사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고자 쓰여진 책이다. 그들이 겪었던 경험의 본질과 의미들을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있다. 새터민에 대한 기존 연구는 남한 사람의 관점에서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이러한 연구방식은 새터민들의 거부감을 확대시키는 연구방법일 수 있다. 이들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고 이들을 알고자 하는 자세로 다가가기 위해 그들의 입장에서 충격을 회복하는 과정을 연구한 연구서이다. 난민의 심리적 충격 경험에 따른 회복 경험은 시공간상을 넘나드는 개인의 심층적 이해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중에서도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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