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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2030 세대 역사학도 청년이 염원하는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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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준규 | 출판사 : 박영사 | 출판일 : 2022.04.15
판매가 : 16,000

책 정보

청년 세대를 논하다 보면 사회적으로 현재 세대 갈등이 문제가 되면서 청년 세대와 대립하고 있는 세대로 ‘기성세대’라는 표현이 많이 보인다. 기성세대의 정의를 인터넷 플랫폼 어학사전에서 찾아보면 ‘현재 사회를 이끌어 가는 나이가 든 세대’라고 표기되어 있다. 뒤에서 다시 한번 명시하겠지만 이 책을 써 내려가는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세대 갈등을 조금이나마 풀어보기 위한 독자들을 향한 설득이다. 여기서 독자들은 특정 세대를 집어 말하는 것이 아닌, 모든 사회구성원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회가 필요에 의해 분리해 놓은 각 ‘세대’들의 삶을, 역사적 맥락에서 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각 세대들이 왜 특정 안건에 대해서 각각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해해보는 자리를 가져보고자 한다. 또한 그 이해를 통해 현존하는 세대 갈등의 골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이다. 고로 이 시점부터, 세대 간의 대립적 이미지를 내포한 나이를 개념으로 지니고 있는 ‘기성세대’라는 단어를 글 내부에 쓰지 않을 것임을 명시하는 바이다. 사회구성원들이 세대 갈등을 가장 처음이자 가장 많이 느끼는 곳이 가정이라는 구조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조금 더 유화된 표현이자 세대 갈등의 부정적 감정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믿는 용어 교정을 해보고자 한다. 나는 본 책에서 기성세대를 대신하여, ‘부모님 세대’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고조부, 증조부, 조부, 부모님들은 약 150년 내에 한반도를 고향이자 터전으로 살아오신 분들이다. 이분들이 살아오신 삶을 돌아보고 또한 우리 세대가 어떠한 성장 과정을 경험했는지를 돌아본 뒤, 단순한 감정 갈등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해 보고자 한다. 배려와 화합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작은 출발점을 함께 형성하는 것이, 본 책을 저술하는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이며 감히 과감하게 도전해 보고자 한다.

저자 소개

본 책의 저자는 한반도청년미래포럼 박준규 대표이다. 박준규 대표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사학과·Global Business Culture 과정을 졸업했다. 그 뒤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직을 수행하신 고 박세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께서 설립하신 싱크탱크 안민정책포럼에서 청년회원으로서 활동해왔다. 매일경제, 디지털 타임스 등 언론사에 ‘한반도의 2030 세대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하여 약 10편이 넘는 칼럼을 기고했다. 지속적인 저술 활동과 함께 안민정책포럼 청년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한반도청년미래포럼을 창립했다. 한반도청년미래포럼은 한반도의 청년들이 함께 남북의 경계를 넘어서서 하나의 한반도 내에 존재하는 사회 안건들에 대한 청년 어젠다를 형성, 사회에 전달하기 위한 청년 리더 포럼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예술·인문·외교·통일 그 외 사회적 키워드로 떠오른 안건들에 대해 한반도 청년들이 함께 논하고, 실무자, 전문가분들의 자문을 거쳐 한반도 사회에 2030 세대 청년 어젠다를 제시·전달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남북관계 관련 분야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국제 비정부기구 Liberty in North Korea(LINK)에서 지속형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코크리에이터스 프로그램 1기를 수료했으며, 사단법인 NKDB 북한인권정보센터 기획·홍보팀에서 6개월간의 인턴십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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