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책 정보
30년차 통일부 공무원이 이야기하는 남북 교류의 생생한 현장
한국인만 갈 수 없는 동족의 나라 남과 북의 아름다운 이야기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이 책은 30년차 통일부 공무원으로 일하며 오랫동안 북한을 오가며 겪은 저자의 경험을 담고 있다. 남북 교류를 향한 저자의 애정과 열정, 남과 북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저자의 담담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통해 통일에 대한 깨달음을 전달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나누는 가슴 따뜻한 우정과 연민, 남과 북 교류와 통일에 대한 간절한 바람과 긍정적 인식을 갖게 해주는 통일 교양서이다.
총 5장으로 ‘다시 만납시다.’, ‘이제 곧 봄이 오겠죠?’, ‘백두에서 한라로’, ‘우리가 만드는 통일’, ‘심장에 남는 사람’ 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남한의 컵라면을 좋아하던 체조 선수 이야기, 2004년 7월 10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의 가슴 아픈 사연들, 남북 회담시 만났던 사람들과 백두산, 금강산에 다녀왔던 이야기 등 통일에 대해 막연하고 비현실적으로 느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북한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갖게 해줄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평양, 개성, 금강산, 백두산 등 북한 내부 지도를 통해 낯선 북한 지명이나 이동경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남북 교류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수록하고 있어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평소 언론매체를 통해서 전달 받는 정보와는 다르게 북한 사람들의 삶 속에 담긴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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