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보기 인민군에서 귀순한 국군병사의 한국전쟁 참전수기
책 정보
인민군에서 국군으로 귀순한 병사가 한국전쟁에서 겪은 체험을 기록하다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귀순병사의 이야기이다. 수기를 통해 한국전쟁 때 활약한 귀순병사들의 노고와 희생이 기억되길 바란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부분은 저자 소개와 수기의 작성 경위 및 특성, 수기의 사료적 가치를 실었다. 이어 수기의 원본을 중심으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고치고 앞뒤 문맥을 고려하여 다듬었다. 그리고 지명이나 군사 용어의 오류를 잡고 필요한 부분에 각주를 달아 내용을 설명했다. 마지막 부분에는 수기의 원본을 실었다. 원본을 실은 이유는 엮은이가 원본의 내용을 잘못 해석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연구자들에게 원본이 더 유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이다. 수기는 엮은이의 아버지가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전쟁에서 겪은 기억을 더듬어 쓰신 것이기 때문에 지명이나 맞춤법, 띄어쓰기가 잘못된 곳이 적지 않으며, 시간의 흐름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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