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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한 번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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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병웅 | 출판사 : 하다 | 출판일 : 2019.03.11
판매가 : 12,000

책 정보

“아버님과 나는 전란으로 가족과 헤어져 아버님은 북에 두고 온 가족 만나기를 애타게 그리셨지만 이루지 못하셨고, 나 또한 십여 살 나이에 어머니와 헤어져 52년 만에 만났지만 어머니를 지척에 두고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하고 눈물로 쓴 편지 한 장을 보내드렸습니다. 나는 흩어진 가족들의 애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가족 찾는 일에 애써 보기도 했습니다.”

이산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30년 넘게 북측과 대화를 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어머니는 만나지 못했다. 만나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안 했다라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로서 먼저 가족을 찾는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어머니께 드린 평생 한 번 쓴 편지, 외국 제자들이 보내온 글과 함께 남북관계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30여 년의 남북대화 뒷이야기를 수록했다.

저자 소개

1940년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출생했다. 경희대법대, 고려대경영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단국대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총회신학교(백석), 이르쿠주립대사회학에서 명예박사를 수여받았다. 1964년 정훈학교 교관을 거쳐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대위로 예편하였다. 1969년 국정원북한사회기획관, 1971년 남북적십자회담운영부차장(7.4협상참여), 1982년 대한적십자사총무·기획관리국, 1985년 남북적십자회담대표, 1992년 대한적십자사사무총장·총재특보, 1992~2004년 남북적십자회담수석대표, 1998년 한서대 교수와 국제인도주의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KBS사회방송자문위원, 민주평통상임위원, 청협·재협·사회복지협 이사, 국무총리실안전위원, 통일부남북회담자문위원장, 남서울교회장로, 남북이산가족협회장, 남북의료재단공동의장, 서울적십자부회장, 서울적십자청소년위원장, 대한적십자사중앙위원, 민족화회협공동의장 등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며 정부훈장, 국민포장, 대통령표창, 적십자광무장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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