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거리의 평양 책방
책 정보
지난 2018년 발간된 해방 이후 월북 작가, 예술가들의 저작을 소개한 『평양책방』의 후속작업으로, 1960년대 이전 북한에서 발간된 번역서적에 주목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한상언영화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북한에서 출간된 번역서를 시, 소설, 희곡, 평론, 작품집, 수기, 아동, 미술, 연극/영화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이들 북한의 번역서는 1950-60년대 북한 사회의 문화적 수용과 사회주의 교양으로서 세계문학의 흐름을 알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자료집에 수록된 서적과 이에 대한 해제를 통해 그간 실체를 알기 어려웠던 북한 번역문학의 양상과 북한의 번역가들을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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