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숙자의 개성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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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그동안 한국의 전통음식은 대부분 조선시대의 식문화에 근간을 두고 있지만, 조선의 식문화란 고려시대 개성의 식문화가 한양으로 이어지면서 형성된 것이니, 개성의 식문화는 결국 우리 민족 고유의 식문화라는 점에서 계승해야 할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그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남북한을 아우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양대 축을 잇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엮었다. 어릴 적, 어머니의 부엌 친구가 되어, 보고 듣고 맛보고 느꼈던 개성음식 이야기와, 김금옥 여사님을 비롯한 개성 어르신들이 들려주신 개성 식문화 이야기들, 그리고 20여 권의 문헌 기록과 한국의 전통음식 전문가로서 그동안 연구해 온 내용들이 큰 힘이 되고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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