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 다이제스트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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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알고 싶어도 몰라야했던, 알고 싶어도 쉽지 않았던 두 동강이 난 우리 현대사의 반쪽은 어디서 어떻게 흘러갔는가?
김일성이 입북한 1945년부터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2000년까지 북한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사건 이야기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우리가 기억해두어야 할 중요한 장면을 가려뽑은 가람기획의 ‘다이제스트100’ 시리즈 열세 번째 책이다. 한반도라는 삶터에서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 할 반쪽, 북한. ‘수령’에 의한 1인 통치라는 독특한 정치제도 아래에서 지금까지의 역사를 이어 왔다. 1945년 9월 19일 오전, 소련 군함 푸가초프 호가 북한의 원산항에 입항했고, 그 배에는 김일성을 비롯하여 인솔 책임자인 최용진, 최용건 등 제88특별여단 조선인 대원들이 타고 있었다. 이렇게 입북한 김일성은 그해 10월 14일, 평양시민대회에서 북한의 ‘위대한 수령’으로서 처음 등장했다. 이는 남한과 북한에 각각의 정부가 들어서는 비극의 신호탄이었다. 분단된 남과 북의 역사는 1950년 6ㆍ25 한국전쟁, 1953년 휴전 협정, 1994년 김일성 사망, 1998년 김정일체제 공식출범을 거쳐 2000년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1945년 광복 직후 서서히 분단의 조짐을 보이며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2000년까지, 해방과 분단 이후 반세기의 이르는 북한의 역사를 최대한 객관화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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