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광장으로 만들기
책 정보
평화와 통일을 함께 이야기하는 새로운 교과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의 주체는 당연히도 시민이다. 통일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건 우리 시대의 당위가 아닐까? 이 명제는 어떻게 지속 가능할 수 있을까? 또 시민 의식의 함양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 작업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사회인 교실에서 시작된다.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는 교실. 시민 의식과 민주 정신은 교실에서부터 발아되고 가꾸어진다. 마음껏 이야기하고 마음껏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중에 민주시민은 탄생한다. 이런 마음을 지니고 통일은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명제를 이루기 위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민주 사회는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을 마음껏 주장할 수 있어야 하고 존중받아야 한다. 전제의 생각뿐 아니라 개인의 의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하고 다양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점점 다문화되어 가는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포용하며 실행하는 것은 한국 사회가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