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휴전선 155마일 야생화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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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휴전후 50년, DMZ은 야생 동식물들의 독특한 자연생태계로 탈바꿈했다. 산과 물, 계곡에는 산양, 노루, 고라니, 멧돼지가 뛰놀고 금강초롱꽃, 금강봄맞이꽃, 금강제비꽃, 비로용담 등 희귀식물이 돋아났다. 주인없는 땅에서 야생화는 군락을 이루어 번성했다.
이 책은 1987년 내무부 주최 '민통선 북방 지역 종합학술조사단'의 일원으로 비무장지대 주변 야생화를 탐사한 조사 기록이다. 장장 90일 동안 강원도 고성에서 경기도 강화, 교동도까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화를 세밀하게 관찰했다.
휴전선 155마일에 이르는 저자의 탐사 코스를 따라가면서,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휴전선 철조망 주위로 피어난 야생화들의 눈부신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은 1994년에 나온 <휴전선의 야생화>의 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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