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북한연구 23권 2호
책 정보
『현대북한연구』23권 2호에서는 일반논문 5편을 선정하여 싣는다. 최봉대는 북한의 일부 업종 종사자들의 심층면접조사 사례에서 확인한 비간부 집안 출신의 자생적 개인사업자 집단의 비공식적 연결망 형성과 신뢰 구축 실태로부터 북한 시장 발전의 몇 가지 특징을 도출한다.
마성은은 북한 체제, 나아가 북한 아동문학을 읽는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이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주자학적 접근법’이라 명명하였는데, 이는 편견 없이 북한의 실상을 연구하기 위한 방법론이다.
양무진은 북한 관련 가짜뉴스의 유형과 유통과정을 분석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가적 손실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정해영은 2018년에 새롭게 발표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2005년에 공연된 <아리랑>과 비교하며, 김정은 정권의 사회문화적인 변화를 대집단체조를 통해 분석한다. 하승희는 북·일 간에 진행되었던 음악교류가 정치·외교적 관계 속에서 어떻게 작동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전자악단을 중심으로 음악교류를 살펴보고 교류의 의미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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