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광주고, 서울대 문리대, 연세대 경영대학원(경제학)을 졸업했다.
1969년부터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1975년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의 ‘동아 광고 탄압 사태’로 해직되었다. 이후 대한상공회의소 상무이사, 사무국장, 상의역(고문) 등을 지낸 후 2005년 봄 은퇴하였다.
2000년 9월 남북정상회담의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남북교차관광 때 남측의 100인으로 구성된 백두산 관광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후 백두산 둘러보기를 주제로 『백두고원에서 만난 희망의 돋을 풍경』이란 북한 관광기를 책자로 펴냈다. 남북 분단 이후 남쪽 인사가 직접 보고 들은 최초의 백두산 이야기인 셈이다.
그 후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KBS 경영평가위원(2004, 2005), 한국토지공사 사외이사(2005~2008)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다산연구소 자문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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