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벽성군 출신으로 1960년대 이래로 영토문제 연구에 헌신해 오면서 많은 논문과 저서를 발간한 바 있고, 토문회 등 영토문제 연구 단체를 이끌어왔다. 우리 영토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역사의 맥을 잇는 작업으로 매우 중요하다. 동아시아영토문제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저자가 우리나라 국경의 변천사를 연구하고 10여 편의 논문과 책을 써낸 것은 모두 간도 문제를 비롯해 우리 땅의 역사적 해명을 위해 매달린 결과였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과 영토에 대한 문제제기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연구를 통한 문헌대결밖에 없다는 것은 그의 평소 신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한국영토사 연구》, 《한국변경사 연구》, 《한국의 국경연구》, 《조약으로 본 우리 땅 이야기》, 《인물로 본 한국 영토사》, 《한국독립의 상징 독도》, 《근세한국영역 논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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