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회불평등 구조
책 정보
‘전 주민 모두가 차별 없이 잘 사는 무계급 평등사회’를 지향하면서 수립된 북한이 어떤 과정을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불평등한, 가장 차별적인 가난한 국가로 전락했는지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북한에 사회주의체제가 이식되면서 새로운 사회불평등구조가 생겨나 구조화되게 된 배경과 심화과정, 정치경제적 함의를 북한정권 수립기로부터 1974년 2월 당중앙위원회 회의에서 김정일이 실질적인 통치자로 옹립되기까지의 김일성 집권기, 그 이후 김정일에 의해 김일성 우상화가 중점 추진되면서 북한 사회가 유사종교 집단화되어 갔던 1994년까지의 김일성·김정일 공동집권기,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김정일 집권기로 나누어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들면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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