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초빙교수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며 애니메이션 작업을 경험했다. 졸업 후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에서 조교로 근무하며 북한의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프랑스 파리I대학 응용예술학과에서 인형애니메이션의 미학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시기에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과 북한이 많은 합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돌아와 애니메이션 작품 제작과 강의를 하다 북한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연구하고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 진학하고 “1960∼1970년대 북한 애니메이션 연구”(2018)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에서 “시카프 토크-반갑습니다! 북한애니메이션”을 담당했고, 2019년 덴마크의 비보그 애니메이션페스티벌(Viborg Animation Festival)에서 북한애니메이션에 관한 강연을 했다. 논문으로 “북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작품 연구”(2016)와 “북한 인형영화의 캐릭터 디자인: 1985년경 특징적 변화를 중심으로”(201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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