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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련 저서

그래서 평화통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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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정배 | 출판사 : 하다주니어 | 출판일 : 2025.04.23
판매가 : 14,500

책 정보

위기의 한반도 시대, 10대에게 전하는 통일 이야기,
『그래서 평화통일이야!』 출간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청소년들의 통일 의지가 약화되는 가운데, 미래의 주역인 10대 청소년을 위한 평화통일 이야기가 출간됐다. 『그래서 평화통일이야!』(하다주니어)는 한반도 분단, 북한 친구들, 그리고 평화통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6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통일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32년간 통일부에서 남북관계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온 서정배 박사다. 그는 통일부 교육기획부장, 인도협력국장, 기획조정실장, 하나원장 등을 역임하며 남북 교류와 갈등의 최전선에서 일해왔다. 최근 북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생생한 통찰을 10대 청소년들에게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최근 국립통일교육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47.6%로 감소했고, 북한을 ‘경계와 적대’ 대상으로 보는 비율은 6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일이 필요 없다’는 이유로는 ‘통일 후 사회적 혼란’, ‘경제적 부담’,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거부감’ 등이 꼽혔다. 이는 청소년들이 통일에 무관심하다기보다, 학교와 사회에서 평화와 통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보여준다.
『그래서 평화통일이야!』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통일을 멀고 낯선 주제가 아닌, 자신의 미래와 연결된 현실적 문제로 받아들이게 하려는 시도이다. 서 박사는 “앞으로 일어날 한반도의 통일은 청소년 세대에게 가장 큰 역사적 사변이 될 것”이라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드는 일에 지금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광복과 함께 분단된 지 80년이 지난 지금,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의 상처와 증오가 남아 있는 현실이다. 북한은 남한을 더 이상 통일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주장하고 있고, 군사적 긴장과 상호 불신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남북이 만나 화해하고, 평화롭게 함께 번영할 방법을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하며, 앞으로 10여 년간 논의를 지속하고 실천한다면, 오는 2045년은 분단 100년이 아닌 진정한 광복 100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통일을 막연한 정치적 이상이 아니라, 청소년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는 현실적 문제로 풀어낸다. 통일을 두고 찬반을 나누기보다는, 왜 통일을 고민해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하고 상상할 수 있을지를 묻는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청소년들의 생각과 실천이 한반도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음을 따뜻하고 힘 있게 전달한다.
매년 5월 통일교육주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은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책은 가족과 함께, 학교 친구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할 좋은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갈 10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작지만 강력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소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정부기관인 통일부에서 32년간 인도협력국장, 기획조정실장,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장 등으로 근무했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에서는 교육기획부장과 개발협력부장으로 일했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으로도 일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를 취득하였고(2023년) 지금까지 북한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사)남북사회통합연구원 부원장과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미래세대와 나누는 일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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