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다리
책 정보
의사이자 소설가인 연규호는 '작가의 말'에서 특수한 고백을 했다. "저는 의사생활 46년에서 얻은 의학소재 테마를 사용해 다른 소설가들이 시도하기 힘든 순수 '의학소설'로, 그리고 북한 및 해외선교를 통해 얻은 탈북자들만의 소재를 '탈북소설'로 창작하여 이 소설집을 출간합니다."
의학 단편소설 7편, 탈북 단편 1편, 중편 1편의 '연규호 의학, 탈북소설' <두만강 다리>는 생물학적 인간의 실존 및 우리 민족의 지정학적인 아픈 현실을 그리고 있다. 해설에서 이덕화 평론가는 연규호의 탈북소설은 역사의 거대담론에서 혹은 일반소설 미시담론에서 배제되었거나 누락된 존재들을 복원하고 있어 통일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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