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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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북한의 중심 평양의 속살을 있는 그대로, 또 파격적으로 보여준다!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탈북 기자 주성하가 들려주는 평양의 생생한 이야기 『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현재 평양에 거주하는 주요 인사들과 긴밀하게 연락했고, 최근까지 평양에 살다 온 탈북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은 저자가 현지인들이 말하는 평양을 글로 옮긴 것으로, 남쪽에 와서도 계속 북한을 취재해온 저자의 지식과 경험이 함께 만든 책이다.
북한, 특히 평양은 지금 시장경제로 급격히 진화하고 있다. 거리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크게 변했고, 경제 활동 방식도 바뀌고 있는데 저자는 양에서 꿈틀대는 엄청난 욕망이 어떤 배경과 힘으로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알아야 북한의 앞날도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돈주(신흥 자본가)들의 호화 일상부터 랭천동 빈민층의 어두운 삶까지, 평양 시민이 애용하는 치맥 배달 서비스부터 통일 시대 창업 아이템까지, 세세하게는 지금 핫한 음식점의 위치와 맥주 한 병 값까지 상상을 초월한 북한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북한은 사상 유래 없는 봉쇄 속에서 세계와 분리된 채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 비교할 만한 유사 사례가 없는 지금 우리가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하고 있는 북한 관련 정보로는 절대 북한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데, 이런 때 제일 좋은 방법은 사실을 접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감수를 위해 원고를 먼저 읽은 평양의 엘리트도 극찬한 이 책을 통해 북한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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