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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저서

남·북한·재외 동표여! 8000만 온 겨레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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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상운 | 출판사 : 북앤스토리 | 출판일 : 2024.09.01.
판매가 : 10,000

책 정보

저자 김상운 선생은 1933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1950년 해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집단농장 생산지도원으로 근무하다 1953년 7월 15일 휴전 직전 북한에서 탈출했다. 10여 명의 결사단을 조직하여 집단으로 자유를 찾아 남하했다. 이 책은 두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글은 분단의 역사를 온몸으로 관통해 온 저자가 민족의 화해와 동질성 회복을 염원하는 글이다. 두 번째 글은 20년 전『한반도 이데올로기는 공포다』라는 제하의 책에 실었던 동 일 제목의 원고 원문을 그대로 게재한 것이다.
저자는 첫 번째 글에서 한반도의 신탁통치를 비롯한 식 민지 나라의 처리를 논의한 1945년 2월 얄타회담(Yalta Conference)부터 한반도에 38선이 그어진 후 북은 소련이, 남은 미군이 진주하여 군정이 실시되고 분단으로 치달리게 된 배경에 대해 짚었다.
특히 BC586년 바빌론에 의해 멸망한 유다왕국(남이스라 엘 왕국)을 끝으로 국가를 상실한 이스라엘 민족이 2524년 동 안 나라 없이 살다가 1948년 5월 14일 팔레스타인에 제2의 건국을 이룬 것을 높게 평가하고,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얼 이 살아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보다도 긴 4357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배달민족이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남과 북으로 분단된 현실을 애통해한다. 남북한 이데올로기의 기저를 이루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 밖에도 북한에서 마르크스주의마저 포기하고 김일성 주체사상에 입각한 3대 세습 체제가 구축된 것을 통렬하게 비판한 다. 아울러 남한이 채택한 자본주의 역시 극심한 양극화로 인 해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한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두 번째 글, 「KOREA 이데올로기는 공포다」라는 논문에서는 분단 체제가 고착화 되는 과정에서 남북의 위정자와 지배계급 이 공포 이데올로기로 확산시켰음을 지적하고 비판한다. 남북 한은 6.15 남북 공동선언으로 남북 평화 통일 대원칙을 세계만 방에 공표했음을 재확인하고 있다. 민족 통일은 오로지 남북의 평화공존을 전제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대원칙을 강조하는 것이다.

저자 소개

1933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김상운 선생은 1950년 해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집단농장 생산지 도원으로 근무했다. 1953년 7월 15일 휴전 직전 북한에서 탈출했다. 10여 명의 결사단을 조직하여 집단으로 자유를 찾아 남하했다. 육군본부 국방부 병무국에서 근무했으며 신동아 전쟁문학 공모에 당선됐고, 전쟁기념사업회 전쟁문학 공모 당선 작품은 KBS 제1라디오에서 드라마로 각색돼 방송됐다. 인간의 현실에 대한 회의로 방황하면서, 한때 남한산성 움막에서 평화 세계에 관해 연구했다.

저서로는 『탈출기』(1979), 『별 따는 마을』(1985), 『오 사할린』(1989, 신동아 전쟁문학 공모 당선 게재), 『대장과 여교장』(1994, 전쟁기념사업회 전쟁 문학 공모 당선작, 1994년 6월 24일 KBS 제1라 디오에서 드라마로 각색 방송됨), 『21세기 평화론』 ((1998), 『결혼의 미학』(2002), 『韓半島 이데올로기는 恐怖다』(2003), 『덴노헤이까(天皇陛下) 죽어라!』(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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